스마트폰에서 시내버스 위치를 10cm 단위로 볼 수 있다

원소명 기자 | 기사입력 2019/09/10 [09:48]

스마트폰에서 시내버스 위치를 10cm 단위로 볼 수 있다

원소명 기자 | 입력 : 2019/09/10 [09:48]

 

▲ 제주공항에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의 대중교통 경로를 탐색하고 있다. 실제로 버스가 세미한 동작으로 이동하는 것을 볼수 있다.



[보스타임 원소명 기자] 이제 카카오맵에서 시내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볼 수 있게 된다.

 

카카오(공동 대표 여민수, 조수용)의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은 9, 제주도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첨단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지도상에서 볼 수 있을 만큼 초정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각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는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 정류장 알림판과 모바일 서비스 등을 활용, 버스가 정류장에 몇 분 후에 도착할 것이라고 알려주는 형태다. 버스 위치 정보를 정류장 단위로 파악하기 때문에 신호 대기나 도로 정체 등 실시간 정보를 시스템에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방식이다.

 

이번에 카카오맵에 도입한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는 제주도와 카카오맵의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제주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 공모 사업으로 GNSS 단말기를 제주 지역 모든 제주버스에 설치하여 데이터를 제공하고, 카카오맵이 단말기와 시스템을 연동해 서비스를 개발했다. 버스의 위치 정보를 10cm 단위로 확인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버스 정보 안내 알림판이 설치되지 않은 비도심 정류장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지역별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버스 운전자의 과속이나 무정차, 위험 운전 행위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위험운전자 교육 및 교통정책 개발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카카오맵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들과 논의/협력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버스 도착 정보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는 다음 정류장 하차, 0분후 도착 등으로 정보를 알 수 있지만, 향후에는 3정거장 후 도착, 우회전 후 하차 등 더 직관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형태가 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카카오 주용환 맵플랫폼 팀장은 종합 이동 솔루션 서비스를 지향하는 카카오맵은 대중교통 승하차 알람, 미래 운행 정보, 자전거 길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서비스에 반영하고 기능을 고도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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