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세대 농업창업 지원…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5060세대 귀농 돕고 보건·의료·돌봄 등 사회서비스 강화

홍상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2/13 [07:54]

2040세대 농업창업 지원…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5060세대 귀농 돕고 보건·의료·돌봄 등 사회서비스 강화

홍상수 기자 | 입력 : 2020/02/13 [07:54]

[보스타임 홍상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 일자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2040세대의 농업 창업을 돕기 위해 지역의 유휴농지를 개발, 농지 공급을 늘린다. 또 혁신창업 투자 확대를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스마트 농업 연구개발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강화한다.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 농림축산식품부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당·청 주요 인사,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일자리’를 주제로 고용노동부, 환경부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보고에서 농식품부는 ‘미래를 여는 열쇠,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업·농촌’을 주제로 올해 주요과제를 공유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정부들어 쌀값 회복, 가축질병 방역 등 각종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농가소득 향상과 국민생활 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농업·농촌의 인구 감소, 고령화 심화에 대처하기 위한 체계적인 일자리 지원대책과 공익직불제 안착 등 과제가 남아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 ▲농업·농촌 일자리 지원 ▲공익직불제 안착을 중점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는 귀농·귀촌과 농업의 고용여력 확대에 따라 2040세대의 안정적인 창업과 농촌 정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이 원하는 지역의 유휴농지를 적극 개발해 농지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임대형 온실 30개와 스마트팜을 조성할 방침이다.

 

청년 농업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현장지도(문제해결형)·학습조직·전문가 교육을 결합한 ‘스텝업 기술교육과정’도 확충한다.

 

청년농을 대상으로 최적의 투자방식과 필요 역량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심층창업컨설팅’을 신설해 이들의 투자실패 가능성을 줄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농식품 시장 확대를 위해 신남방·신북방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한다. 베트남 등에서 인기가 있는 딸기는 모종 공동 재배와 포장재·설비 지원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포도는 수출국 선호규격품 생산을 위해 농가에 대한 전문교육을 강화한다.

 

신남방 지역에서는 한류 활용 마케팅과 현지 식문화와 연계해 수요처를 발굴한다. 신북방 지역으로는 스마트팜 패키지를 수출하고 청년해외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신규 거래선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는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혁신을 이뤄내겠다”며 우리 국민들도 농업·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각별한 애정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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